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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자 지옥행 열차가 오고 있다.

bluebird2 2009. 2. 7. 08:01

KDI "경기침체 본격화.... 2차 금융위기 우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내수와 수출 급락세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이데일리

 

지금 까지는 맛보기 폭락, 리허설에 불과했다. 앞으로~

 

실물경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초토화되고 자영업자들이 전멸되고 실업자들이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틀림없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 금융이 실물을 강타하고 이게 경제전반을 돌고 돌아 다시 그 실물이 금융을 강타하는 모든 공황의 전형인, 확대재생산 현상, 즉 이미 정해진 필연적인 수순인 2단계 조짐이 보이기 시작 했다.

 

아마도 올 중반기 전후해서 금융권의 빅뱅은 피할 수 없게 됐단다. 내가 은행이라도 제일먼저 인스턴트 식품인 아파트 대출자들 먼저 잡아먹을 것이다. 왜? 워크아웃, 파산보호신청, 법정관리 까라 등등 아무런 절차도 필요 없이 속전속결로 걍 담갔다 먹으면 끝이니까. 누구라도 우선 먹기 곶감으로 요기를 먼저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은 은행이 대손충당을 피하고, BIS 비율을 유지하는데 급급하여 부실 아파트 담보 채권을 서랍 속에 숨겨두고 있지만 지들이 부도 직전에 몰리게 되면 무조건 경매에 넘기게 될 것이며, 이판사판식으로 금리를 대폭 올려 대출을 회수하던지 고금리로 연명을 하던지 둘 중 하나로 막가게 될 것은 뻔할 뻔자다

 

아무 법적인 효력이 없는 청와대 말 같은 것은 이빨 자국도 안 먹힌다는 말이다. 설마 설마하는 삐, 끼들을 위해서

지금의 엉터리, 이상한 금융 상태를 몇 가지만 나열해 보겠다.

 

1)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여러분이 알다시피 2.5%이다.

 

그리고 은행에서 발행하는 CD는 현재 한국은행 이외는 아무도 사지 않고 있단다. 그런 낮은 금리로 누가 살 것인가? ㅋㅋㅋ 한국은행에서 CD를 기준금리인 2.5%에 매입해 주면 그 돈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나가는 것이 아니고 다시 한국은행으로 돌아와 국채를 4%에 인수해서, 걍 앉아서 차액 1.5%를 따먹고 마는 모럴헤저드 판국이 되고 있단다.

 

2) 기껏해야 몇 푼 안 되는 개인 예금들도 이런 낮은 금리 상태에서는 전부 MMF, RP,CMA, MMDA(수시 입출식 예금) 등 초단기성 예금뿐이란다. 그러니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을 매칭 할 수가 없단다. 매칭을 못하니 앉아서 그냥 적자만 날 수밖에....

 

3) 얼마 전 해외에서 발행한 달러표시 국채가 9.6%라는 고금리로 약 40억 달러치가 발행에 성공 했단다. ㅋㅋㅋ 그런데, 외국인은 단 한명도 없고 우리나라 현금 보유량이 많은 삼성등 해외 법인만 응찰 했었다는 사실.... 완전히 한 판의 쌩쑈를 벌이고 와서는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너스레 떠는 양아치만도 못한 정부란다. 아주 소설을 쓰세요 소설을...

 

4) 우리나라 예대비율은 평균 140% 란다 즉 이 비율은 국가 부도를 선언한 “아이스란드”보다 더 심한 것이다. 예대비율을 억지로 맞추기 위해서 은행에서 발행한 후순위 채권을(6개월 만기채권) 보조 자본으로 편입 시켜 줬는데도 이지경이란 말이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금융체제는 얼마 못가 빠그라지게 돼있다. 그런데 너무나도 빨리 실물의 위기가 금융을 강타하는 시점이 겹치게 되면? 안 봐도 비디오다. 지금 일각에서는 아파트 대출금을 미국식으로 MBS(주택 저당 담보증권)화 시켜 외국으로 떨이 시켜버리자는, 한 마디로 버린 자식으로 끝장내 버리자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논의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거라

 

내가 장담하건데 이런 속도로 갈 시는 올 중반기 전후로 담보 대출자들은 싫건 좋건 간에 지옥행 열차에 올라 탈 수밖에 없겠구나!!!~

 

집단경매 대란이 너무 빨리 오면?  나도 너무 빨리 이곳을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실수요자 여러분 기다리고 또 기다리세요! 반드시 상전벽해 식으로 시원하게 손 바뀜이 일어나는 시기가 오게 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