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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무릅 부상 방지 요령

bluebird2 2009. 10. 20. 17:43

무릎 부상 방지를 위한 트레이닝 방법 - 스프링이 되자


대부분 무릎 부상의 원인은 올바르지 않은 푸트 워크의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앞쪽과 좌우 옆쪽으로 스텝을 밟을 때 오는 충격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들이 처음 배드민턴에 입문하여 게임을 시작할 무렵 그들의 움직임을 보면 무슨 영화에 나오는 킹콩처럼 쿵쾅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쥐약입니다.
‘마지막 스텝은 발뒤꿈치부터’와 ‘홈포지션으로의 복귀가 한 동작이다’라는 말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초보자들은 풋워크 연습을 할 때 한 번 가면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하나, 둘, 셋 동작으로 끝나죠. 이러면 무릎은 고장 날 수밖에 없습니다.
무릎이 온전하게 운동을 하려면 무릎이 스프링이 되어야 합니다. 무릎은 우리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쇼바가(?) 되어야 합니다. 머리 위에 물동이를 올려놓고 상대의 드롭샷을 받아낸다고 상상하며 연습해 보십시오.
그러면 자연적으로 무릎을 많이 구부리며 발끝에 전달되는 충격이 몸까지 오지 않도록 하체에서 모두 다 흡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반동으로 홈포지션으로의 이동을 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지막 스텝을 밟을 때 몸이 땅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듯한 느낌으로 하라는 뜻입니다. 이때 체중은 모두 허벅지에 얹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 게임이 끝나면 허벅지가 뻐근해야 정상입니다.
허벅지는 뻐근하면 뻐근할수록 좋습니다. 한 마디로 몸짱 되는 겁니다. 이 과정으로 후방을 제외한 모든 방향의 풋워크에 적용하여 연습하십시오.
이제 구령을 하나에서 마지막 다섯까지 세며 풋워크를 연습하십시오. 물론 스타트 스텝을 포함한 쓰리스텝 동작을 기본으로 한 훈련방법입니다.